<사진1>잠을 자고난 뒤에는 피로감이 없어지므로
수면은 피로회복이라는 뜻이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의 성장은 전적으로 밤에 이루어지며,
성인도 수염은 밤중에 자랍니다.
잠은 휴식뿐만 아니라 건설적인 면도 있으며
낮에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흡수하여 몸의 피가 되고 살이 되게 합니다.
그래서 잠이 보약이다 잠이 만병통치약이다 라는 말이 있게 되는것입니다.

또 파라수면은 머리의 활동과 몸의 활동이 따로 분리된 상태인 것입니다.
몸은 자고 있어도 머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뇌의 활동은 사용함으로써 발달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파라수면이 유유아기(乳幼兒期)에 많다는 사실과 결부시켜 생각한다면
뇌의 발육에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파라수면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아직 규명하지 못하였습니다.

수면의 생물학적 의미를 밝히기 위해서
예부터 단면실험(斷眠實驗)이 행해져 왔습니다.
처음에는 오르토수면 파라수면의 양쪽을 포함하여
전체 수면을 차단하였으나 현재의 지식으로 미루어보면
두 수면을 선택적으로 따로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르토수면 뒤에만 파라수면이 나타나므로
파라수면만의 차단은 할 수 있으나 오르토수면만의 차단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반드시 파라수면도 차단이 됨니다.

사람의 경우 완전차단을 실시하면 일반적으로 지각이 둔마(鈍痲)되고
반응속도나 기억력 등이 저하되며, 때로는 시각성 환각이 발생한다고
연구논문등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잠은 인체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한 것으로서
인체의 활동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